부산여행

기장팔경 - 소학대

정다소 2024. 7. 27. 10:23

 

제 6경 소학대

정관읍 매학리 백운산에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, 즉 매바우(매가 둥지를 튼 곳) 를 소학대라 한다. 매바위 넓은 대에 두루미가 둥지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소학대라 부른다.

새집 소, 두루미 학 /이곳에서 바라보는 달이 유난히 맑고 밝아 이곳을 망월산이라고도 한다.

차성가 하북면에는 제 1경 달음산(취봉산)과 6경 소학대를 함께 노래하고 있습니다. 

  • 巢鶴臺(소학대) 잠든 鶴(학)은 자초소리 나라나고
  • 鬱鬱蒼蒼(울울창창) 達陰山(달음산)은 半空(반공)에 소사올라
  • 數間茅屋(수간모옥) 차저든니 그윽한 茅田(모전)니요
  • 八疊屛風(팔첩병풍) 들넛던가 奇妙(기묘)한 屛山(병산)니라
  • 上坪下坪(상평하평) 너른들의 平田(평전)에 밧틀갈고
  • 帶月荷鉏(대월하서) 저문길의 上谷(상곡)을 올나온다
  • 雪中(설중)에 가는 蹇驢(건려) 梅谷(매곡)을 도라들고
  • 雨後(우후)에 叱牛聲(질우성)은 大田(대전)에 撓亂(요난)하다
  • 蠶績(잠적)을 힘을 신니 洵美(현미)한 內德(내덕)니오
  • 絃誦(현송)소리 들리난니 그 안니 禮林(예림)인가
  • 佳木秀而(가옥수이) 佳洞(가동)이요 芳草綠而(방초록이) 蒡谷(방곡)이라
  • 博兎驅雀(박토구작) 나가거동 鷲峯山(취봉산)이 소사닛고

하북면에는 정관의 마을 이름들이 아름답게 소개되어 있습니다. 

모전리, 병산리, 예림리, 평전, 상곡, 매곡, 가동, 방곡마을까지... 현재와 과거가 이어지는 기분이 묘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.

백운산은 기장의 주산으로 항상 흰구름 속에 잠겨있다 하여 백운산이라 부르는데 그 백운산 줄기따라 망월산, 매암산 그 아래로 소학대가 펼쳐져 있습니다. 

소학대에서는 몇년전에 조개 화석과 조개 굴착구조 흔적들이 발견되었답니다. 이 흔적은 아주 오래전 이 지역이 호수였음을 말해주고 있답니다.

정관도서관에서 본 소학대

 

소학대

할리우드에 큰바위얼굴을 생각나게 하는 기장 정관의 큰 바위 얼굴 소학대 라고 부른다면 기억하기 쉽겠지요?^^ 

 

망월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소학대 꼭대기로 갈 수 있습니다.

 

한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중간 이정표들이 잘 되어 있답니다.

혹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국가지점번호로 119에 신고하면 내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거 알고 계시죠?^^

 

 

망월산 정상에서 본 정관신도시의 모습이  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.

망월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면 매암산 정상이 있습니다. 매암산 정상으로 가는길을 놓치고 하산하고 말았지만....ㅠ.ㅠ

어쨌거나 꼭대기에선 소학대가 잘 안보입니다. 소학대 바위 아래로 가는 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큰맘먹고 다시 산 한번 타봐야 겠네요..;;;

 

 

정상 바로 아래에 멋지게 데크를 설치해 놓았습니다.

데크에서 옆쪽으로 내려다보면 소학대가 잘 보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보이더라구요..ㅠ.ㅠ

 

 

대신 정관신도시의 모습이  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.

망월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면 매암산 정상이 있습니다. 매암산 정상으로 가는길을 놓치고 하산하고 말았지만....ㅠ.ㅠ

어쨌거나 꼭대기에선 소학대가 잘 안보입니다. 소학대 바위 아래로 가는 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큰맘먹고 다시 산 한번 타봐야 겠네요..;;;

 

 

돌무더기 사이에서도 꽃은 핍니다. 등산 후엔 이런 작은 들꽃들까지 더더욱 이뻐보입니다.

소학대 앞으로 가는 길은 길이 너무 험해 일반 등산객들은 가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. 

 

6 - 소학대(巢鶴臺) - 연사만종의 승경 (煙寺晩鐘의 勝景)

(안개속의 절에서 들려오는 저녁의 종소리의 멋진 경치)

 

소학대에 정확하게 올라가보진 못했지만.. 어반스케치 를 조금 배울때여서 그림으로 한 번 남겨보았습니다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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